[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이 건전한 음악 유통을 위해 나선다.

한매연은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는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서 건전한 음악 유통을 위한 캠페인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바른대중음악사랑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한매연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한다. 대중음악 창작의 기반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다양성을 확산하는 등 올바른 대중음악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페어플레이'라는 캠페인 명에서도 드러나듯이 공정한 대중음악의 경쟁과 소비가 올바른 대중음악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내용의 취지로 진행된다.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선 각 장르별 K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핵심 연예기획사의 소속 아티스트를 홍보하는 부스와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많은 관람객이 캠페인과 더불어 즐거운 K팝 페스티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매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중들에게 좀 더 정정당당한 대한민국 대중음악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의 대중음악산업에 있어 제작자와 유통업자 등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환경이 공정해야 발전적인 문화의 창조 및 계승이 가능하며 이에 대중 역시 참여로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산업 관계자들과 더불어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매니지먼트연합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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