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한국당 간사, 국정감사 증인 채택 관련 입장

[한스경제=이채훈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박인숙 의원(서울송파갑)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10월 2일로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무산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박 의원은 “문경란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 등 자유한국당이 요구한 핵심증인에 대한 채택을 민주당이 끝까지 반대함으로서 첫날 증인의결이 무산됐다”며 “문 위원장은 스포츠혁신위원회 활동과 관련 체육계 현장과 동떨어진 독선적이고도 탁상행정적인 행정을 펼쳐와 체육계의 수많은 문제제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장관에게 답변을 들으면 된다며 증인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며 “저희는 민주당이 문 위원장 증인 채택을 반대하는 이유는 조국 장관의 자녀의 인턴 증명서 발급과 관련된 당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산하 공익인권법센터장이었던 한인섭 교수의 부인이기 때문이라고 보고, 국감 전까지 밤을 새워서라도 여당과 증인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 문체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감 일정을 확정하려 했으나 증인 채택 문제로 인해 회의가 무산된 바 있다.

이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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