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이 부산지역 소아암센터에 직접 만든 인형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전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희망다미웰니스 부산센터를 찾았다. 희망다미웰니스는 항암치료 때문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공간이다.

객실승무원들은 이날 직접 바늘질을 해 만든 인형을 전달하고,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생일파티, 만들기 놀이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제주항공 승무원들은 2016년부터 매년 희망다미웰니스 부산센터를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 희망다미웰니스 부산센터 외에도 전국 각지의 보육시설에 인형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봉사, 안전체험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근무시간이 서로 다른 직업특성상 모둠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 행복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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