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리딩 컴퍼니" 강조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의 '혁신 또 혁신'
"보험업계 리딩 컴퍼니" 강조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의 '혁신 또 혁신'
  • 권혁기 기자
  • 승인 2019.09.30 00:00
  • 수정 2019-09-28 19:29
  • 댓글 0

'고객중심경영 시스템'부터 '100인의 고객배심원단'까지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혁신 행보'를 펼치고 있다. /신한생명 제공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혁신 행보'를 펼치고 있다. /신한생명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의 혁신 행보가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생명에 따르면 성대규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당시 "신한생명을 '리딩 컴퍼니'의 의식과 용기로 가득 찬 회사로 만들겠다"며 "'원(One) 신한' 추진을 가속, 그룹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성 사장은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보험개발원장을 거친 국내 최고의 보험 전문가로 거론된다. 수식어에 걸맞게 성 사장은 혁신성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 8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소리와 의견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처리하는 '고객중심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중심경영 시스템'은 유형과 종류에 상관없이 고객이 신한생명에 전하는 칭찬·제안·요청·문의·불만 등을 실시간으로 경청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성 사장의 "신한생명人(인)의 첫 번째 행동원칙은 '고객 가치 극대화를 실천하는 것'"이라는 주문을 토대로 신설됐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CEO와 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인 CCO(Chief Customer Officer), 각 영업채널의 그룹장들은 집무실에서 '고객의 소리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성대규 사장은 같은달 'CEO 현장집무실'도 운영을 시작했다. 'CEO 현장집무실'운 거점지역을 최고경영자가 직접 방문하고 고객 및 설계사들과 소통하는 고객참여제도다.

성 사장은 8월 16일 경북 경주로 내려가 'CEO 현장집무실'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대구권역 고객·설계사·지점장 27명이 현장 패널로 참여했으며 성대규 사장을 비롯해 담당 부사장·본부장·CCO 등이 본사 패널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성 사장은 "CEO 현장집무실은 신한생명의 근간이 되는 292만여명의 고객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은 관련부서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경영활동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한생명은 2022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결산시스템을 지난 17일 오픈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IFRS17 결산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새 국제회계기준 대응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시스템이 구축된 배경에는 성대규 사장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후문이다. 보험개발원장 시절 보험업계 IFRS17 공동 시스템인 '아크(ARK) 시스템' 개발을 진두지휘한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프로젝트의 통합테스트 과정에 녹아들어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지난 26일 시작된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제도도 성 사장의 '혁신' 중 하나다.

자사 고객 중 온라인 배심원 80명과 오프라인 배심원 20명으로 구성된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은 민원심의회의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 개진을 하게 된다. 고객 스스로 소비자보호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고객패널 제도다.

성대규 사장은 "생보업계 최초로 운영하는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제도는 고객의 생생한 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주요 민원 심의에 반영해 '고객 가치 극대화'라는 첫 번째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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