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이향 기자] 기업은행이 27일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에 있는 45곳의 수제화 판매점, 제작소 등의 간판, 어닝(차양)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교체했다고 밝혔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무료로 디자인·제작·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39개 점포를 지원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염천교 수제화거리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행사도 가졌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수제화 판매점 한 곳을 방문해 수제화를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희망디자인’ 사업이 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영세 소상공인의 성장과 재도약을 돕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ke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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