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롯데주류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뚝섬로에서 열리는 ‘2019 서울 숲 재즈페스티벌’에서 ‘처음처럼 반려나무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작은 노력부터 시작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반려나무는 반려동물처럼 입양해 키우는 나무다. 롯데주류는 지난해부터 조성하고 있는 ‘처음처럼 숲’과 연계해 행사기간 중 입양된 반려나무의 수를 ‘처음처럼 4호숲’ 조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제공되는 반려나무는 실내공기정화식물 ‘스투키’, 커피나무 두 종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훼손된 숲을 처음처럼 되돌리기 위한 ‘처음처럼 숲 조성’에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라며 “반려에 대한 인식을 동물에서 식물로 확대하고 자연은 모두가 함께 가꾸어야하는 소중한 가치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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