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8호 태풍 미탁' 오는 수요일, 제주도·일본 규슈 사이 북상할 수도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18호 태풍 미탁의 이동 경로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받고 있다.
27일 기상청은 "18호 태풍 미탁이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 지난 뒤 일본 열도에 걸쳐 형성돼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미탁은 다음 주 수요일(10월 2일)께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어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어 "아직 지속적인 발달 정도나 다음 주 월요일(30일) 대만 동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전환할 때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19년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은 지난 제17호 태풍 '타파'까지 총 6개다. 이번 저기압이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역대 최다 기록인 7개로, 1950·1959년과 같은 기록이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관련기사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