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모유유산균, 유해균 억제하고 유익균 증가시켜
모유유산균. 29일 모유 유산균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29일 모유 유산균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유 유산균은 출산한 지 한 달이 안 된 건강한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 배양한 유산균이다.

한편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 모유 유산균으로 장을 개선해 20kg을 감량한 여성이 등장하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채소나 요거트와 함께 모유 유산균을 섭취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영양학 심선아 박사는 "모유 유산균은 장 속에서 식이섬유를 먹잇감으로 살아간다"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체내에 더 오래 증식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모유 유산균은 균이기 때문에,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과 섭취하면 안 된다. 이는 혈당 감소를 돕고 장 건강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하게 먹을 경우 복통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에 1일 권장량을 지켜야 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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