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8일 인도 뉴델리 하야트호텔에서 건강한 요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LG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LG전자 인도법인장 김기완 부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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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승훈 기자] LG전자가 지난 28일 인도 뉴델리의 ‘하얏트 호텔(Hyatt Hotel)’에서 ‘LG 요리 경연대회’ 결승전을 열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인도에서 건강한 요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LG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 7월 열린 지역 예선에는 인도 66개 도시에서 8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LG 광파오븐’을 활용해 인도 각 지방의 특색을 살린 요리를 선보였다. 최종 우승은 인도 전통 요리인 ‘라스말라이’를 선보인 ‘지타 바르가바(Geeta Bhargava)’씨가 차지했다. 우승자는 LG 인스타뷰 냉장고를 받았다.

‘LG 광파오븐’은 히터의 열과 빛을 이용해 맛과 영양을 살리는 조리가 가능하다. 참숯의 주성분인 탄소 소재를 사용해 광파히터가 원적외선을 방출하며 식재료를 내부까지 고르고 빠르게 익혀준다.

LG전자는 행사장에 LG 광파오븐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관람객들에게 LG 광파오븐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조리법도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인도 전역에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정부기구(NGO)인 ‘아크사야 파트라(Akshaya Patra)’와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1년간 2200명의 인도 아동들에게 점심 급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기아로 고통 받는 인도 아동들을 위해 ‘굶주림 없는 인도(Hunger free India)’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도법인은 사업장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활동과 임직원들의 음식 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인도사회의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LG전자 인도법인장 김기완 부사장은 “인도 고객들에게 요리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알리고 건강한 요리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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