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인선수 발굴·육성의 장으로 자리매김
제4회 포스코배 장애인 아이스하키대회 단체 사진 / 제공=포스코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포스코는 9월 28일부터 2일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제4회 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가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는 경기, 인천, 전북, 충남을 대표하는 4개 구단 40여명 선수들이 출전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특히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2월 열린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플레이를 선보인 신예 황태중(충남, 26세), 장애인아이스하키 국내 최연소 선수인 윤지민(충남, 12세) 선수가 참가하여 한국 장애인아이스하키의 미래에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박정배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사무국장은 “포스코배 전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회가 국가대표 선수와 신인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는 전국 유일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포스코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후원사들의 지원으로 예전보다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애인 선수들의 참여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장애인 및 동계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를 개최하고,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를 공식 후원해왔다. 포스코는 협회에 대한 지원을 내년에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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