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월 1일부터 출고 재개 예정
지난 18일 정확한 이유와 설명 없이 출고 정지 됐던 폭스바겐 아테온이 10월 1일 출고 재개한다 / 제공=폭스바겐코리아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부 점검 차 출고를 잠정 보류했던 아테온을 오는 10월 1일부터 출고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18일 명확한 이유와 설명 없이 유일 판매 차종인 아테온을 긴급 출고 정지했다. 갑작스러운 긴급 출고정지에 구매를 계획했던 소비자들의 혼란과 피해가 발생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출고정지 사유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경우 출고를 잠정 보류하고 해당 건이 해결 된 이후 출고를 재개하는 방식으로 내부 정책을 변경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아테온 역시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내부 확인이 필요한 사행이 발생했다"며 "지난 18일 출고를 잠정 중단했다. 내부적인 점검과 관련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상 없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다고만 밝혔다. 

폭스바겐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의 모든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아테온의 잠정 출고 보류 역시 작은 문제의 소지라도 철저히 확인하고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라며 “다행히 내부 점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출고를 재개하게 됐다. 출고 보류 기간 동안 불편함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최대한 빠른 인도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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