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업구조조정 본격화...
닛산이 한국시장 철수설에 대해 공식 부인 입장을 내놨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한국닛산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한국 시장 철수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30일 한국닛산은 공식자료를 내고 "한국닛산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소중한 고객들을 위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업 운영을 최적화해야만 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 또한 사실"이라면서 "기존의 사업 운영 구조의 재편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사업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시금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닛산이 한국 시장 철수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 제외하면서 무역 갈등이 고조됐다. 국내에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닛산은 직견탄을 맞아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급감했다.

지난달 한국닛산 판매는 87.5% 급감한 58대 그쳤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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