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총액 기준으로 11만1200원부터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제주항공이 10월과 11월 중국 하얼빈과 베트남 푸꾸옥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11일부터 ▲인천~하얼빈 노선에 주3회(수·금·일요일), 11월 21일부터는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에 매일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은 제주항공이 지난 8월 취항한 옌지와 함께 둥베이 3성 대표 도시다.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겐 빙등축제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인천~하얼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3회(수·금·일요일) 06시 55분에 출발해 중국 하얼빈공항에 08시30분에 도착하고, 하얼빈에서는 09시 5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3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11월 21일부터 베트남 푸꾸옥에도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연중 최저 22도에서 최고 30도 수준의 날씨와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20시 35분에 출발해 베트남 푸꾸옥 공항에 00시 45분에 도착, 푸꾸옥에서는 01시 4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09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푸꾸옥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하노이(인천)와 다낭(인천·부산·대구·무안), 나트랑(인천), 호찌민(인천) 등 베트남 5개 도시에 8개 노선망을 갖추게 됐다.
한편, 제주항공은 ▲인천~푸꾸옥 신규취항에 맞춰 오는 10월 14일까지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편도총액운임 기준으로 11만1200원부터 판매하며 내년 3월 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