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 하나하나가 이슈가 되지만 선뜻 대표작을 떠올리기가 어려운 스타들이 있다. 아직도 대중들에게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로 기억되는 구혜선은 출연한 드라마보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하나하나가 더욱 이슈가 되고 있다. 설리 역시 최근 낸 음반보다도 인스타그램에 올린 노브라 사진이 더욱 주목 받았다.

이들처럼 출연작보다 인스타그램이 더 유명한 스타들을 소개한다.

◆ 구혜선(kookoo900)

구혜선은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한 후 인스타그램을 소통창구 삼아 안재현과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혼 소송에 돌입한 이후에는 폭로글을 모두 삭제하고 책, 음반 전시 등 자신의 작업물들에 대한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작 : 드라마 ‘블러드’(2015)

◆ 설리(jelly_jilli)

설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주 라이브 방송을 하거나 속옷을 미착용하고 돌아다니는 등 자유분방한 일상을 공유하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최근에는 고데기로 헤어스타일을 다듬으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가슴이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다.

대표작 : 영화 ‘리얼’(2016)

◆ 기은세(kieunse)

51만 팔로워를 거느려 '인스타그램 스타'로 통하는 기은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리, 인테리어, 패션 등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포토 어플, 필터 등을 문의하는 댓글에도 일일이 답을 달아주며 정보를 공유해 주목받았다.

대표작 :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2019)

◆ 클라라(actressclara)

클라라는 MIT출신 스타트업 투자가와 결혼 후 인스타그램에 럭셔리 신혼집, 결혼반지, 해외여행 등 호화로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 중국 활동에 집중하고 있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오른 미모가 돋보이는 일상을 공유하며 한국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대표작 : 영화 ‘워킹걸’(201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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