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매주 목요일 사회 및 가족 공동체의 중심인 주부를 위한 작품 감상 프로그램 '힐링목요일'을 운영한다.

'힐링목요일'은 참여자 간 작품감상 및 토크를 통해 쌍방향의 새로운 소통을 하고 공감 형식의 작품 감상을 나는 프로그램이다. 에듀케이터의 전시 해설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지난 2014년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힐링목요일'은 작품 4~5개를 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작가와 작품, 그리고 나의 생각을 공유하며 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작가로서, 비평가로서, 해설가로서, 또 작품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관찰자로서 소통과 힐링의 순간을 느끼게 된다.

참가신청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시스템 사전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주부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에서 힐링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힐링목요일'은 올 12윌까지 매 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열린다. 참가자는 미술관 로비에서 모여, 해당 전시실로 이동하면 된다. 주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