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틴탑 멤버 캡이 본명 방민수로 대중과 만난다.

캡은 오는 12일부터 서울 서초구 갤러리K에서 개인전 '그림을 읽다'를 개최한다.

캡은 갤러리K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가 취미였고 평소 미술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표현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면을 보일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미술시장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캡은 이번 전시에서 그 동안 가수 활동 시간 외에 틈틈이 준비했던 미술작품을 공개, 화가 방민수로서 대중 앞에 서게 된다.

이번 캡의 개인전을 주최하는 갤러리K는 침체되어 있는 미술시장에 예술과 경제의 합성어인 '아트노믹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작가들에겐 아티스트로서 작품 활동에만 전념 할 수 있게 하는 등 미술시장의 활성 촉진 그리고 대중화를 위해 미술계의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를 도입해 미술작가는 물론 미술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그림을 읽다'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사진=갤러리K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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