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 8월 베타 오픈 거쳐 오는 17일 그랜드 오픈
슈퍼셀 코리아 "유저들과 함께하는 공간 마련 통해 동반 성장 목표"
오는 17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슈퍼셀의 '슈퍼셀 라운지' 입구에 자리한 '브롤스타즈'의 스파이크 인형. / 사진=정도영 기자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의 국내 마케팅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년 연속 참가를 확정한데 이어 국내 유저를 위한 게임 공간까지 마련하는 등 외국 게임사의 새로운 이미지 정립에 나서고 있다.

한국스포츠경제 취재진은 1일 서울 강남구 위워크 신사점 슈퍼셀 코리아의 '슈퍼셀 라운지' 미디어 데이를 방문했다.

슈퍼셀 라운지는 슈퍼셀 코리아의 게임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이다.

이날 슈퍼셀 라운지 소개는 박성미 슈퍼셀 코리아 크리에이티브&브랜드 담당과 서데니 슈퍼셀 코리아 커뮤니티 마케팅 담당이 맡았다.

박성미 슈퍼셀 코리아 크리에이티브&브랜드 담당이 '슈퍼셀 라운지'의 공간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정도영 기자

박성미 담당은 "슈퍼셀 라운지는 지난 8월 17일 베타 오픈을 거쳐 오는 17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라며 "(슈퍼셀 라운지는) 슈퍼셀 유저들을 위한 공간으로, 어떻게 하면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 끊임없는 물음과 질문 끝에 탄생한 공간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슈퍼셀의 게임 철학은 게임 개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즐겁게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라면서 "슈퍼셀 라운지에서 유저들이 자신들의 스토리를 더하며, 게임 개발의 철학과 커뮤니티 성장으로 슈퍼셀 라운지도 함께 성장하게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슈퍼셀 코리아가 마련한 슈퍼셀 라운지는 2개 층(5층, 6층)에 총 면적 634.6㎡(제곱미터) 약 200평 규모다. 해당 공간은 국내에 출시된 슈퍼셀의 5개 게임 지식재산권(IP)들을 적용, 슈퍼셀 게임의 세계관을 직접 경험하고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슈퍼셀 라운지 5층의 모습. / 사진=정도영 기자

5층은 유저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라운지를 포함, 슈퍼셀 IP 굿즈 등을 볼 수 있는 오픈형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6층은 그룹 모임 공간인 클랜 룸과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했다. 클랜 룸은 방문자 모두 무료로 대여 가능한 그룹 모임 공간이다.  

슈퍼셀 라운지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게임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으로 참가하는 예약 프로그램과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가할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이 있으며 브롤스타즈와 클래시 로얄 등 게임을 활용한 대전 및 토너먼트 등도 마련돼 있다.

특히 슈퍼셀 라운지에는 각 게임별 중상급 이상의 실력을 갖춘 슈퍼셀 크루들이 상주해 방문객들이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방문객들은 슈퍼셀 크루들에게 가벼운 대전을 신청, 함께 게임을 즐기거나 게임 관련 상담을 받는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슈퍼셀 라운지 6층에 자리한 라운지 스튜디오. / 사진=정도영 기자

한편, 슈퍼셀 라운지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부제로 운영된다. 슈퍼셀 게임을 설치한 14세 이상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1부는 연령 제한 없이 입장 가능하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2부에는 만 19세 이상만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 데이는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토요일 열리며 당첨자들은 13세 이하 어린이 포함 연령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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