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태국 아속점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 케이콘 팝업 카페를 차렸다./설빙 제공

[한스경제 김호연 기자] 설빙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와 임팩트 국제전시장에서 ‘케이콘 2019 타이랜드’(이하 케이콘)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콘은 CJ ENM이 2012년부터 주최해온 한류 문화행사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케이콘은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한류 스타 공연은 물론 음식과 언어 등 한국 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누적 관광객은 1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빙은 태국에서의 케이콘을 위해 CJ ENM과 태국 1호점 아속점을 케이콘 팝업카페로 단장하고 디저트 음식을 선보였다. 아티스트들의 싸인 엘범과 사진, 포토카드 등으로 실내를 꾸며 케이팝 굿즈샵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설빙은 케이콘 참가를 맞아 케이콘세트 6종을 출시했다. ‘망고치즈설빙’, ‘프리미엄딸기설빙’, ‘티라미수설빙’, ‘딸기블루베리 팬케이크’, ‘사발식혜’ 등 인기 메뉴에 케이콘을 상징하는 ‘K’ 장식을 꽂아 제공한다. 이 팝업카페는 오는 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설빙 관계자는 “이번 케이콘이 태국에서 열린 만큼, 설빙 아속점을 케이콘 맞춤 팝업 카페로 꾸몄다”라며 “케이콘 관람객의 67%가 24세 이하 젊은 팬인 점도 설빙의 주요 고객층과 맞닿아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K컬처를 사랑하는 세계인에게 한국의 디저트 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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