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 성남에서 시작된 전기버스 경기전역 확대 전망”
친환경 전기버스.

[한스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가 오는 2020년 전기버스 600대를 시내버스로 도입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20년, 전기버스 600대를 경기지역 시내버스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경기 성남시에서 시작된 전기버스 시행이 경기도 전역으로 번질것으로 전망된다. 

전기버스는 충전시간 20분, 최대 주행거리 120km, 1회 충전 시 4~5회 운행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또 배기가스가 없고 소음이 적다보니 승객들이나 운전자의 피로감이 크게 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전기버스 시행 관련 국비 600억원을 정부에 요청했으며 올해 30대로 확대한 뒤 순차적으로 200대까지 늘릴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도 시내버스에서 전기버스가 차지하는 비율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고양시 또한 마을버스부터 전기버스를 투입하겠다고 1일 밝혔다.

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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