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 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송강호가 12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송강호와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11월까지는 현 소속사에서 잔여 업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송강호는 지난 2008년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영화 '박쥐', '밀정', '설국열차', '택시운전사', '나랏말싸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로 떠올랐다.

올해는 영화 '기생충'으로 칸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현재는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을 준비 중이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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