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설립 65주년 기념 ‘노인복지 정책토론회’

[한스경제=이채훈 기자]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설립 65주년 기념 ‘노인복지 정책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기김포갑) 주최로 1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노인복지중앙회 고문이기도 한 김두관 의원은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총 인구의 7%를 넘어서며 고령화사회로 진입하였고, 2026년이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의 확대는 어르신복지에 대한 수요를 급격하게 증가시켰지만, 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 압도적 1위, 노인빈곤률 1위의 오명은 10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일각에서 노인공경사상 약화를 문제의 원인으로 분석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회적 변화에 따라 ‘우리 사회가 어떻게 효를 실천할 것인가’라고 본다”며 “문재인정부는 ‘효도하는 정부’의 기치 아래, 치매국가책임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돌봄과 소득확대를 위한 강력한 노력을 추구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노인복지중앙회 이순종 부회장은 “노인복지는 경제적 이슈가 되어서는 안 되며 진정 복지서비스가 이슈가 돼야 한다”며 “전문성을 담보로 하는 적정한 복지서비스 비용 산출 논의 기준에 정부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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