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현대해상 부사장(오른쪽)과 신석철 카카오 부사장(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해상과 카카오는 '모바일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서비스 및 프로세스 혁신 방안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해상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현대해상이 카카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현대해상 본사에서 이성재 현대해상 부사장과 신석철 카카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와 '모바일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서비스 및 프로세스 혁신방안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해상은 보험금 청구, 자동차보험 갱신, 여행자보험 가입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보험서비스를 카카오톡 내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대해상과 카카오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보험상품 및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성재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 누구나 보험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본인 인증 방식인 '휴대폰 직접서명' 인증서비스, 헬스코치와 함께 미션을 통해 고객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앱인 '하이헬스챌린지 서비스' 등 모바일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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