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 파주 적성면, 지난 9월 24일 이어 2일 또 확진
경기 파주서 '확진' 하루만에 두건 더 늘어
아프리카 돼지열병.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금파2리 아포 삼거리 모습 / 조성진 기자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9월 2일 하루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에 처음 발생했던 경기도 파주에서 또 확진이 나왔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주시 적성면 돼지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른 아침 파주시 파평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 적성면에서는 지난 9월 24일에 이은 두번째 확진이다.

방역 당국은 파평면 농가 확진 판정이 난 이날 오전 3시 30분부터 경기·인천·강원 지역에 48시간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한편 이날 이른 아침 확진 판정을 받은 파평면 농가에서는 돼지 2400여마리를 기르고 있다. 농가 반경 3km 내에는 9개 농장에서 돼지 1만2123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적성면 농가에서는 돼지 18마리를 사육 중이고, 반경 3km 내에는 2개 농장에서 2585마리가 사육 중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 조성진 기자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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