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루만에 파주시 파평면과 적성면 추가 확진 판정
박정 "기도하는 심정으로 살펴보겠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파주시 지역 내 잇따른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 박정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 박정 의원이 파주시 지역 내 잇따른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2일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파주에서는 1주일 이상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 확진 판정이 나오지 않더니, 추가 확진 판정이 파평면에서 나왔습니다"라며 "파주시, 정부, 축산 담당자, 농가 모두 정말 열심히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허탈하기까지 합니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박 의원은 이어 "돼지농가분들의 마음은 오죽하시겠습니까. 걱정입니다"라며 "국감이 시작되었습니다만, 날마다 기도하는 심정으로 살펴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과 적성면에서는 각각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주시 적성면 돼지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이른 아침 파주 파평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파주시 적성면에서는 지난 9월 24일에 이은 두번째 확진이다.

방역 당국은 파평면 농가 확진 판정이 난 이날 오전 3시 30분부터 경기·인천·강원 지역에 48시간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조성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