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웰컴저축은행, '런포드림'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취약계층 지원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웰컴저축은행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있다./웰컴저축은행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시각장애인 한동호 씨의 꿈은 가이드 러너 없이 홀로 49.195㎞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것이다.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 가이드 없이 홀로 마라톤 코스를 달리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아니, 불가능한 일이었다. 웰컴저축은행의 ‘런포드림(RUN FOR DREAM)’ 프로젝트와 만나기 전까진 말이다.

런포드림 프로젝트는 웰컴저축은행이 가진 기술과 인적자원 등을 총동원한 ‘꿈 테크(Tech)’ 프로젝트다. 웰컴저축은행은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한동호 씨의 마라톤을 택했다.

한동호 씨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웰컴저축은행은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 이병주 교수의 자문을 포함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인 ‘웰컴드림글래스(WELCOME DREAM GLASSES)' 개발에 나섰다.

웰컴드림글래스는 5㎝의 정밀도로 위치 측정이 가능한 GPS와 모션센서, 3D캠이 장착돼 있다. 아울러 마라토너의 위치 및 주위환경을 파악해 골전도 이어폰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한동호 씨는 지난달 21일 열린 제5회 어울림마라톤 10㎞ 코스에 출전해 웰컴드림글래스의 성능을 테스트했다. 오는 11월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국제 아테네 마라톤 대회에서 웰컴드림글래스만 착용한 채 42.195㎞ 풀코스를 홀로 달릴 계획이다. 한동호 씨의 꿈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처럼 웰컴저축은행은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특히 장애인과 청소년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기술,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시니어 고객을 위한 금융교육도 실시 중이다.

웰컴저축은행은 매년 순이익 1% 이상을 모금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일례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 중이다. 지난 8월에 진행된 제18기 웰컴금융그룹 장정환 장학금 수여식에서 124명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매년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웰컴금융그룹의 방정환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2300명이 넘는 학생에게 36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아울러 웰컴저축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웰컴저축은행은 구로어르신돌봄센터와 금융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회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방지, 모바일 뱅킹 활용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전담 교사 및 직원을 두고 구로어르신돌봄통합센터의 금융교육 운영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몇 년간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기 등의 디지털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금융교육이 판단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6월 시니어 고객을 위한 클글씨 약관을 홈페이지 및 영업점에 전면배치하고 이들을 위한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약관을 게시하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장애인과 청소년이 없어야 정당한 노력이 인정되는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저축은행들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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