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말레피센트 2’가 는 화려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2일 공개한 포스터에는 ‘말레피센트’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거대한 날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5년만에 돌아온 가장 강력하고 독보적인 캐릭터 ‘말레피센트’는 거대한 날개와 뿔, 날카로운 광대와 붉은 입술까지 매혹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말레피센트’의 양 옆 날개 속에는 요정들의 세계인 무어스 숲을 배경으로, 요정들의 여왕이 된 ‘오로라’와 인간 세계 얼스테드 왕국의 전략가 ‘잉그리스 왕비’가 위엄 있게 자리해 이들이 ‘말레피센트’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국내에서 300만 관객을 동원한 요아킴 뢰닝 감독이 새롭게 연출을 맡았다.

오는 17일 개봉.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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