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19] “건물에서 5G 안터져요” 실내 기지국 1% 미만
[국감2019] “건물에서 5G 안터져요” 실내 기지국 1% 미만
  • 김창권 기자
  • 승인 2019.10.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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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5G 기지국 인빌딩 구축 서둘러야”
5G 기지국 구축현황 /사진=변재일 의원실
5G 기지국 구축현황 /사진=변재일 의원실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상용화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실내에 구축된 5G 기지국 비중은 1%미만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장소별 5G 기지국 구축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준공신고 기준으로 실내 기지국은 전체 5G 기지국의 1% 수준인 898국에 불과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지국을 지상, 옥내, 지하, 터널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5G 기지국 구축 상세 현황을 보면 이동통신 3사 모두 기지국 대부분을 지상에 구축했다. 통신3사의 5G 기지국 9만755국 중 97.55%인 8만8529국이 지상에 구축됐다.

전체 기지국 중 옥내 기지국은 898국(0.99%)으로 이 중 SK텔레콤은 483국(53.8%), KT 391국(43.5%), LG유플러스는 24국(2.7%)을 구축했다.

5G를 이용할 수 있는 터널과 지하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널에는 통신3사가 총 882국(0.97%)을 구축했고 지하에는 446국(0.49%)이 설치됐다.

변재일 의원은 "현재까지 구축된 5G 기지국의 97% 이상이 지상에 집중돼 있고 그 외 장소에는 부족해 5G가 실내 불통 통신망에 그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5G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5G 기지국 인빌딩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