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황만익이 대학로 대표 연극 ‘톡톡’ 합류와 함께 연극무대로 컴백했다.

‘톡톡 TOC TOC’(톡톡)이 오는 11월 다시 한 번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한 가운데 황만익이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출연을 확정했다.

‘톡톡’은 프랑스의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으로, 투렛 증후군, 계산벽, 질병 공포증, 확인 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 집착증 등 각각의 강박증을 가진 6명의 환자가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그 동안 황만익은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 변신을 선보여 왔다. 이번 연극 ‘톡톡’에서는 무엇이든 계산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다혈질의 계산벽 환자 벵상 역을 맡아 관객의 웃음을 유도한다.

연극무대 컴백을 알린 황만익은 다수의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사랑은 비를 타고’, ‘백범’, ‘워치’, 영화 ‘강철비’, ‘시라노 연애 조작단’, 드라마 ‘보이스’, ‘녹두꽃’ 등 TV와 스크린,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

황만익은 “제가 맡은 벵상은 계산벽 환자에 불 같은 성격이지만, 주도적이고 매사에 노력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에서는 벵상의 독특한 모습에 내 자신을 맞춰가고 그의 매력을 찾아갔다면, 이번에는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몹시 설렌다. 관객분들과 더 가깝게 호흡하면서 유쾌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한편 황만익은 최근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원츠메이커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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