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싸이월드 미니홈피’ 화제
‘싸이월드 미니홈피’ 과거 SNS 역할 해
추억의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소환됐다./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소환됐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는 전현무, 존박, 김재환, 김준호, 게스트 유세윤, 김풍, 배우 황보라의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노래 되짚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첫 테마는 추억의 싸이월드였다. 싸이월드는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 2000년대 초반 유행한 일종의 SNS였다.

싸이월드에서는 개인이 운영할 수 있는 작은 홈페이지, 즉 로그인 아이디별로 미니홈피가 배당됐다.

이 미니홈피에 그날의 일기, 사진 등을 올려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고 포도알이나 도토리 등을 돈으로 결제해 미니홈피를 자신의 스타일로 꾸밀 수도 있었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미니미는 미니홈피의 마스코트와도 같았다.

또 미니홈피의 BGM은 그날그날 미니홈피 주인의 기분을 나타내는 도구로도 쓰였다.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과거 싸이월드 인기 BGM을 정리해놓은 채널도 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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