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배틀트립' 새 MC를 맡은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3일 제작진에 따르면 KBS2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5일 개편 첫 방송된다.

특히 최근 녹화에서 새 얼굴인 김준현, 윤보미가 안방마님 김숙과 마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것 같은 편안한 케미를 뿜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이와 관련 윤보미는 "평소에 여행을 좋아하는데 '배틀트립' MC가 돼 굉장히 기쁘다. 언니, 오빠들 사이에서 밝고 통통 튀게 열심히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배틀트립’을 보는 시청자분들이 친구에게 여행지를 소개받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 녹화를 한 소감에 대해서도 밝혔다. 윤보미는 "처음에 너무 긴장해서 계속 잘하고 있냐고 언니, 오빠에게 물어봤던 것 같다. 그럴 때마다 더 편하게 해도 된다고, 하고 싶은 말 다 해도 된다고 조언해 주셔서 힘내서 촬영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김숙 언니, 김준현 오빠와 형제자매 같은 편안한 케미가 느껴져서 너무 좋다"고 말해 앞으로 세 사람이 뿜어낼 케미스트리에 대해 기대를 높였다.

윤보미는 여행하면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나 음식을 뽑는 '추천해보미~' 코너도 맡게 됐다. 이에 대해 윤보미는 "여행을 앞두신 분들께 좋은 코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새 단장을 마친 '배틀트립' 개편 첫 방송에서는 박연수-송지아 모녀와 배우 고주원-김다현이 여행설계자로 출연한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