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전문 강사단이 지난 2일 군포시니어클럽의 스타벅스 상생굥육장에서 어르신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위한 강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스타벅스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스타벅스가 지난 2일 군포시니어클럽의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에서 어르신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위한 강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을 담당할 전문 강사단은 ‘스타벅스 커피마스터’ 인증을 보유하고 서울과 경기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바리스타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어르신 바리스타들에게 커피 교육과 실질적인 매장 운영 노하우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은 지난달 10일 스타벅스가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설치한 시설로 지속가능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워졌다. 전국의 시니어클럽에선 시니어카페 150여곳이 운영 중이며, 약 2100여명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에서 스타벅스 전문 강사단의 교육을 받는다.

스타벅스 측은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의 실습 교육장은 한번에 20명의 바리스타들이 다양한 음료 제조 실습 교육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에스프레소 머신, 제빙기, 커피교육 가구, 냉난방 시설, 시청각 장비 등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받고 있는 교육시설과 동일한 형태로 꾸며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생 교육장에서 실력을 겸비한 시니어 바리스타를 양성해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와 시니어 카페 발전의 토대를 위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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