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 JTBC '방구석1열'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윤종신이 '방구석1열'을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6일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윤종신의 마지막 모습이 전파를 탄다.

윤종신은 이날 녹화를 마무리하며 "1년 반 동안 '방구석1열'과 함께 했다. 평소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는데 방송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고 프로그램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에게 '음악'이란 '이야기를 전하는 또 다른 도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떠나려고 한다"고 작별을 고했다.

이에 MC 장송규는 아쉬움과 함께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장성규는 "종신이 형 떠날 날을 앞두고 최근 형의 노래를 들었는데 눈물이 나더라. 늘 나의 곁에서 좋은 어른이 되어준 선배였기에 1년 뒤에, 또 어떤 멋진 어른의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방구석1열'의 원년 멤버로 윤종신의 마지막 녹화를 함께 하기 위해 특별 출연한 변영주 감독은 "윤종신이 떠나 있는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미래는 보장할 수 없기에 뒤돌아보지 말고 멋지게 다녀오길 바란다"라고 쿨한 인사를 건네 감동을 더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6월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아 '이방인 프로젝트 노매드(NOMAD PROJEC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를 위해 그는 10월 말 해외로 떠날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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