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환 안성부시장(가운데)이 공도 거점초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안성시 제공

[한스경제 김호연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군부대 병력까지 동원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인근 군부대에 협조를 요청해 오는 7일부터 하루에 군인 28명을 지원 받는다. 방역작업에 투입된 군인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무원의 인솔에 따라 삼죽면 12개 초소와 보개면 2개 초소에 2명씩 근무한다.

안성시는 이와 함께 공도읍 만정리에 거점 초소 1곳을 추가해 거점초소를 총 3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초소는 총 149곳으로 늘었다. 초소는 공무원과 농축협 직원, 용역 등 864명이 배치돼 24시간 3교대 근무로 운영한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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