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SNS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병무청이 유승준의 입국에 대해 국민정서상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4일 기찬수 병무청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국정 감사에서 유승준의 병역 기피 논란에 대해 "현재 국민 정서가 '입국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입국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7월 대법원은 유승준에 대한 정부의 비자발급 거부가 행정절차 위반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선 병무청장은 "완전히 판결이 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파기환송심에서 이대로 확정되면 입국을 금지할 방도가 있느냐'란 질문엔 "현재로선 없다"면서도 "병역 기피를 위해 국적을 변경한 사람에 대해 출입을 허가하지 않는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승준은 오는 11월 15일 파기환송심 판결 선고를 앞두고 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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