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채소 중 하나인 ‘아욱’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아욱과의 두해살이풀인 아욱은 주로 아시아와 유럽 등 따듯한 기후에서 자란다. 아욱의 씨앗은 '동규자(冬葵子)'라고 하며 한방에서 이뇨제로 사용해왔다. 같은 아욱과에 속하는 식물로는 무궁화, 목화, 카카오 등이 있다.

아욱은 성질이 차고 미끄러워 배설 기능을 원활하게 해 요도질환 및 변비에 좋은 음식이다.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환자와 성장기 아이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아욱을 즙으로 내 생강즙과 3:1 분량으로 섞어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아욱에는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륨이 많이 함유 되어 있다. 칼륨은 혈압을 높이는 주범인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철분이 풍부하며 중국에선 '채소의 왕'이라고 불렸다. 아욱에 관해 '가을 아욱국은 사위에게만 준다', '가을 아욱국은 계집 내쫓고 먹는다'는 특이한 속담이 있는데, 그만큼 가을 아욱이 맛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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