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쿠아드림파크' 국비 공모사업 선정 쾌거
'아쿠아드림파크' 조감도. /사진=기장군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기장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에서 주관하는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전국 공모에 참여하여 최종 사업에 선정됐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기반 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을 따내기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공모사업이다.

군은 최대 주민숙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의 1단계 '아쿠아드림파크'에 대해 지난 7월 국비 공모 신청을 했고, 균형위와 관계부처의 최종 검토 결과 신청한 국비 49억 원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462억 원의 '정관 아쿠아드림파크' 건축공사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정관읍 모전리 일원에 총 사업비 약 1,020억 원을 투입해 공공편익시설인 스포츠·교육·문화 복합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3단계로 진행되며, 2023년 전체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부지매입비 약 274억 원을 포함해 부지조성 및 실시설계비 등으로 약 335억 원을 투입했으며 1단계 실시설계서 작성 후 기술심의 등 관련 절차를 이행중이다.

해당사업은 기장군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의 '빛·물·꿈'을 테마로 1~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국비를 지원받게 된 물 테마 1단계 사업 '아쿠아 드림파크'는 총사업비 약 462억 원이 소요되며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약 11,000㎡ 규모의 실내복합수영센터(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로 국내 최대 규모(레인 수 기준)의 수영장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아쿠아짐 시설 및 스파, 어린이들을 위한 사계절 야외 수영장, 유아놀이방, 카페테리아 등 각종 주민 편익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은 내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신청할 2단계 사업 '에듀파크'에 대해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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