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전혜빈과 김새론이 '레버리지:사기조작단'에서 극과 극 매력을 펼친다.

6일 TV CHOSUN 새 주말극 '레버리지:사기조작단'(연출 남기훈, 극본 민지형, 이하 '레버리지') 제작진은 우아한 사기꾼 황수경으로 변신한 전혜빈과 걸크러시 도둑 고나별로 분한 김새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다양한 작품에서 변호사, 기자, 의사 등 전문직 캐릭터를 도전한 전혜빈은 이번엔 연기파 사기꾼으로 화끈한 변신을 예고한다. 우아한 여신 같은 모습부터 귀여운 푼수 같은 모습까지, 천의 얼굴을 뽐내는 사기꾼으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전혜빈의 화려한 스타일링이 시선을 강탈한다. 립부터 의상까지 레드로 꾸민 모습에서는 섹시함이 느껴지는가 하면, 블루 재킷을 입은 모습에서는 이지적인 분위기를 풍겨 이목을 사로잡는다. 

반면 김새론은 쿨한 매력의 도둑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틸컷 속 '도둑' 김새론은 수직에 가까운 고난도의 클라이밍 코스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 무심하게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김새론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대범한 면모로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극 중 현실 자매처럼 은근한 신경전과 팩트 폭격으로 찰진 '여여 케미'를 뽐낸다고. 특히 작전 수행과 돈을 향한 집념(?)에 한해서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사기 워맨스'를 보여줄 전망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은 초반에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다가 공동의 목적을 위해서 의기투합하며 마치 현실 자매처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낼 예정"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레버리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