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영화 '조커'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조커'가 누적관객수 2,000,715명(오후 1시 40분 기준)을 기록했다.

개봉 후 5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조커'는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당분간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커'를 본 관객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를 통해 영화에 대한 극찬을 올리고 있다. 관객들은 각본, 연기, 연출, 영상, 미술, 음악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올해 최고의 영화이자 명작의 탄생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새로운 조커를 완성한 호아킨 피닉스의 신들린 연기에 대한 감탄했다. 관객들은 호아킨 피닉스의 눈빛과 표정, 몸짓, 광적 웃음소리와 매혹적인 춤사위가 캐릭터와 혼연일체 됐다며 '조커 그 자체'라고 호평했다.

한편 '조커'는 북미에서 현지시간으로 4일 개봉해 3,99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10월 개봉작 중 오프닝 데이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앞서 3일 전야제에서도 역대 10월 최고 기록(1,330만 달러)을 세웠고, 주말까지 9,400만 달러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어 역대 10월 오프닝 신기록이 확실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드와이드 오프닝 기록 역시 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