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어 글짓기대회, 케이팝 경연대회, 캘리그라피 체험 등 진행
롯데주류는 한글날을 맞아 베트남 후에시에서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를 가졌다. / 사진=롯데주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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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 정도영 기자] 롯데주류가 한글날을 맞아 베트남 후에시에서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를 가졌다.

롯데주류는 지난 5일 사단법인 비비비(BBB)코리아를 통해 자사가 후원하고 후에 세종학당 주관으로 베트남 전국 12개 세종학당 학생들과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어 글짓기 대회, 케이팝 경연대회, 한-베 문화퀴즈, 캘리그라피 체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약 30여 명이 참여한 한국어 글짓기 대회는 초급부문 '내가 한국어를 처음 만났을 때', 중·고급부문은 '처음 사랑하게 된 한국 문화'를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어휘력, 정확성, 구성 등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케이팝 커버 경연대회는 예선부터 21개팀이 참여해 케이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8팀이 본선에 진출해 한국 춤과 노래 등을 선보였고, SNS 사전 점수, 표현력, 무대매너 등을 종합평가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 상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캘리그라피로 한국 전통 부채를 디자인해보는 전통문화 체험, 한-베 문화퀴즈 등도 함께 진행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한류열풍 등으로 베트남에서 한글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한글이 창제된 뜻깊은 날은 알리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숙함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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