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정민, SBS '밥은 먹고 다니냐' 출연
김정민 "그때는 절실했다. 세상에 알려지더라도 진실을 말해야겠다고 생각"
김정민SNS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배우 김정민(나이 31세)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지영, 김흥국, 노마, 유현철, 김정민 등 반가운 얼굴이 김수미의 국밥집을 찾았다.

김정민은 평소 친분이 있던 서효림과 함께 국밥을 먹으러 왔다. 서효림은 "네가 나이에 비해 철이 들었다. 좀 그랬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어떻게 지냈냐는 김수미의 질문에는 "수련하면서 공부하고 지냈다"고 운을 뗐다.

김정민은 "그때는 절실했다. 설령 세상에 알려지더라도 진실을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사실 제가 먼저 이별을 이야기 했다. 여러가지 문제가 혼재됐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이번에 너는 네 인생에 큰 경험을 했다. 이별의 뒤끝을 알게 된 거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 2012년 동영상 루머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배우 김정민을 사칭한 음란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 유포됐으며 이에 배우 김정민은 자신이 아니라며 극구 부인했다.

해당 동영상 유포범은 회사원이었으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한 김정민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커피스미스 대표와 교제한 바 있다.

김정민은 남자친구였던 커피스미스 대표에게 결별을 선언하자 사생활 폭로로 협박을 했다며 협박죄로 고소했다.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는 "1억을 내놓지 않으면 결혼을 빙자해서 돈을 뜯은 꽃뱀이라고 언론과 소속사에 알려 더는 방송 출연을 못하게 만들겠다"고 협박 문자를 보냈고 이에 김정민은 1억원을 보냈다.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는 이런 방식으로 600만원과 가전제품, 명품의류 등을 받아냈다.

이에 재판부에서는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 씨에게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함과 동시에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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