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PC 플레이어 형식의 ‘FLO 플레이어’도 론칭
플로(FLO)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최근 공개한 4.9 버전 /사진=드림어스컴퍼니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사용자 접근성 향상 및 고객의 음악 청취 편의성이 강화된 4.9 버전을 8일 공개했다. 플로 앱 리뷰 및 고객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4.9 버전에서의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애플 카플레이’ 지원이다. 안드로이드 오토에 이어 애플 카플레이로 제공 대상이 확대되면서, 커넥티드카 플랫폼에서의 고객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애플 카플레이 화면에서 플로 앱을 터치하면 ▲재생목록 ▲드라이브 환경에 맞춘 ‘드라이브 인기곡’ ▲테마 플레이리스트 ▲최신 음악, 실시간 차트 메뉴 등이 연동돼 차 안에서 더욱 간편하고 편리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PC 플레이어 형식의 ‘FLO 플레이어’도 론칭했다. 기존에는 웹 브라우저 기반 음악재생 환경만 제공했으나, 이번 버전에서부터는 설치형 프로그램까지 제공함으로써 브라우저와 관계 없이 음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플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올해까지 베타버전으로 운영한다.

플로는 차량 및 PC에서의 서비스 업데이트 외에 편리한 회원 가입과 로그인을 위한 소셜 로그인 기능도 도입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계정을 사용해 플로에 접속할 수 있으며, 기존 고객들도 설정에서 소셜 아이디를 이메일 아이디와 연동하기만 하면 더욱 편리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의 김순원 뮤직서비스부문장은 “고객들이 음악을 감상하는 환경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런 변화를 최대한 신속하게 반영하고자 서비스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플로의 핵심인 취향 중심의 AI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 작업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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