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글날, '가갸날'로 시작
한글날. 한글날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한글날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글날은 훈민정음으로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다. 한글날 기념식을 처음으로 거행한 것은 1926년 11월 4일이다. 음력 9월에 《훈민정음》을 책자로 완성했다는 실록의 기록을 근거로 음력 9월 29일을 반포한 날로 보고 기념식을 거행한 것이다. 당시 한글을 '가갸거겨'라며 배웠기 때문에 명칭은 '가갸날'이라고 했다.

1940년에 발견된 《훈민정음》(해례본) 정인지의 서문에 9월 '상한'이라는 기록이 나오는데 해당 기록에 따라 9월 상한의 마지막 날인 9월 10일을 양력으로 계산하였다. 그래서 1945년부터는 10월 9일에 기념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한편 한글날은 5대국경일에 해당하기 때문에 국기계양을 한다. 이외의 국기계양일은 3.1절 ,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및 국군의날과 정부지정일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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