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앞줄 왼쪽 2번째) 과 황인홍 3도 3군 관광협의회장(앞줄 왼쪽 3번째) 외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에어부산이 ‘3도 3군 관광협의회(전북 무주·충북 영동·충남 금산)’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과 3조 3군은 관광소비문화 활성화와 사회공익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8일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과 황인홍 3도 3군 관광협의회장(무주 군수) 및 영동·금산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국내·외 행사 관련 사업 추진 시 에어부산을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3개 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대상으로 국제선 항공권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출장 목적으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해당 군청 직원에게 국내선 항공권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에어부산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 인천 취항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월 12일부터 ▲인천-중국 닝보 노선 첫 취항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천 출발 노선을 운영한다. 올해에만 인천에서 5개 신규 노선(닝보·선전·청두·가오슝·세부)을 취항할 계획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무주군, 영동군, 금산군과 함께 지역 상생을 모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당 지역민들에게 에어부산이 믿음직한 항공사, 친근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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