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회 2일차 캐롬1쿠션·포켈10볼 등 4개 부문 입상자 확정
[전국체전] 대회 2일차 캐롬1쿠션·포켈10볼 등 4개 부문 입상자 확정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9.10.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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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전 당구부문 2일차 경기가 종료됐다. 대한당구연맹 제공
제100회 전국체전 당구부문 2일차 경기가 종료됐다. 대한당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대웅 기자] 서울 노원구 월계문화체육관에서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당구종목’이 2일차 일정을 마치고 총 7개 중 4개 부문의 입상자가 확정됐다.

캐롬1쿠션은 준결승 첫 경기부터 이변이 펼쳐졌다. 안지훈(대전·국내13위)이 조재호(서울시청·국내1위)를 100대98로 꺾으며 결승에 선착했다. 준결승 2경기는 최성원(부산시체육회·국내4위)이 김현석(광주·국내36위)를 가볍게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역시나 최성원이었다. 최성원은 23이닝만에 100대82로 안지훈을 꺾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포켓10볼 남자경기는 국내 최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준결승에 진출해 치열한 경기를 예상하게 만들었다. 준결승 1경기에서는 장문석(전남·국내2위)이 황용(충남·국내4위)를 맞아 한수 위의 기량을 보여주며 세트스코어 10대4로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두 번째 준결승 경기인 유승우(대전·국내1위)와 고태영(세종·국내5위)의 경기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도출됐다. 초반 앞서나가던 유승우가 후반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해, 세트스코어 10:8로 고태영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최상위권의 선수들 답게 명경기가 연출됐다. 장문석과 고태영은 18세트까지 세트스코어 9대9 동률을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과는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를 가져온 장문석이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포켓10볼 여자경기의 우승은 박은지(전북·국내1위)의 손으로 돌아갔다. 박은지는 준결승에서 김보건(경북·국내13위)을 대역전승으로 꺾고 올라온 임윤미(서울시청·국내6위)를 상대로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8대1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누커 종목에서는 이대규(인천시체육회·국내4위)가 준결승에서 장호순(대구·국내3위), 결승에서 최경림(광주·국내5위)을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4개 부문의 결승을 마치고 나머지 3개 부문의 경기가 곧바로 진행됐다.

캐롬3쿠션 부문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김현석(광주·국내36위)이 조재호(서울시청·국내1위)를 16강에서 꺾으며 이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최근 좋은 기세를 올리던 안지훈(대전·국내13위)이 김휘동(대구·국내19위)에게 16강에서 패배하며 김휘동이 8강에 진출했다. 이변은 끝이 아니었다. 국내 최정상급 선수인 허정한(경남·국내3위), 김행직(전남·국내5위)은 각각 윤성하(강원·국내10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국내4위)를 만나 패배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최종적으로 김현석, 김준태(경북·국내15위), 김휘동, 오정수(제주·국내130위), 윤성하, 최성원, 강인원(충북·국내20위), 강호규(충남·국내랭킹없음) 총 8명이 8강에 진출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포켓9볼(혼성복식)도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서울(정영화,임윤미), 전북(경규민,박은지), 세종(김주찬,한소예), 부산(하민욱,정보라), 대전(유승우,김진아), 경남(이종민,김정현), 충남(황용,양혜현), 광주(고명준,최솔잎) 총 8팀이 8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잉글리시빌리아드 부문도 8강 진출자가 전부 확정됐다. 허세양(울산·국내7위), 정태훈(경남·국내12위), 김영락(대전·국내11위), 임재민(세종·국내15위), 최경림(광주·국내5위), 김규형(전남·국내13위), 이대규(인천시체육회·국내8위), 박승칠(경북·국내4위)이 16강 경기를 거쳐 8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스누커에서는 장호순(대구·국내3위), 이대규(인천시체육회·국내4위), 김규형(전남·국내17위), 최경림(광주·국내5위)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장호순은 16강과 8강에서 각각 정태훈(경남·국내12위), 황철호(서울시청·국내2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이대규는 각각 함원식(경기·랭킹없음), 박승칠(경북·국내13위)을 꺾고 진출했다. 김규형은 각각 황윤성(충북·랭킹없음)과 이근재(부산시체육회·국내6위)를 꺾고 올라왔으며, 최경림은 백민후(충남·국내7위)와 허세양(울산·국내1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9일에는 오전9시부터 남은 3개 종목인 캐롬3쿠션, 포켓9볼(혼성복식), 잉글리시빌리아드 8강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전 경기가 종료된 후 오후6시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