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3차전] '드디어 터졌다' LG 페게로, PS 첫 안타가 솔로 홈런
[준PO 3차전] '드디어 터졌다' LG 페게로, PS 첫 안타가 솔로 홈런
  • 잠실=이정인 기자
  • 승인 2019.10.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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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게로. /OSEN
페게로. /OSEN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침묵하던 카를로스 페게로(32)의 방망이가 결정적인 순간 터졌다.

페게로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출전해 8회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LG 외인 타자 페게로는 지난 3일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4타수 무안타, 6일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페게로의 타격감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2차전과 이날 경기에선 페게로 대신 박용택을 선발로 내보냈다.

6회말 이형종의 대타로 출전한 페게로는 첫 타석에선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3-2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페게로는 바뀐 투수 김상수의 3구째를 잡아당겨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35M의 대형 홈런이었다.

3-2로 살얼음판을 걷던 LG는 페게로의 홈런에 힘입어 4-2로 격차를 벌렸다. 해결사 페게로의 한 방은 가장 필요한 순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