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송가인-붐이 강원도 특집 2탄 대한민국의 척추 ‘태백산맥’ 편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

10일 오후 방송하는 TV조선 ‘뽕 따러 가세’ 13회에서는 무더웠던 지난 6월부터 도시와 시골, 바다와 내륙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노래와 흥을 과시한 송가인과 붐이 8번째 뽕밭, 강원도 태백산맥에서 보내는 마지막 여정이 90분 특별 편성으로 공개된다.

앞서 송가인과 붐은 마지막 여정을 출발할 장소로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아우라지역을 택했다.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 어우러지는 강’이라는 의미가 있는 아우라지역에서 두 사람은 지난 5개월간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진도군, 인천광역시, 강원도까지 누비며 쌓아온 추억을 되짚는다.

이어 붐이 “가인이와 내가 ‘뽕 따러 가세’로 만나서 하나로 어우러졌지”라고 각별한 소감을 전하자, 송가인 역시 “하나로 어우러졌는데 오늘이 마지막이여”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붐은 “이별이 아닌 잠깐 헤어지는 것”이라고 송가인을 다독이고, 송가인이 “정말 잠깐만 헤어져요”라는 화답과 함께 주현미의 ‘잠깐만’을 이별송으로 열창한다.

사진=TV조선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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