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김학래가 데뷔 40주년 콘서트에서 월드클래스 사운드로 승부한다.

김학래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 김학래는 세계적 록 밴드 콜드플레이, 뮤즈, 팝스타 레이디 가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등에서 사용되는 역대급 PA시스템(d&b audiotechnik V system)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래는 "가수 콘서트의 생명은 음향일 수밖에 없다. 아이돌 댄스 가수가 아닌 레전드 가수로서 관객들에게 드릴 가장 좋은 감동은 오직 음악이며 사운드"라고 강조했다.

콘서트 주최측에 따르면 '청춘' 단 한곡을 위해서 트럼펫이 섭외됐고, 2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 키보드, 퍼커션, 3 코러스 등이 무대에 올라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총연출과 조명은 '2018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음악부문 대상 박순규  조명 감독이 맡는다.

김학래는 '빛이 되어준 사랑'으로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다.

사진=거꾸로 보는 세상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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