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이향 기자] IBK기업은행이 지난 9일 태풍 ‘미탁’ 이재민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전국재해구조협회를 통해 태풍 피해지역에 5000만원 상당의 이재민용 구호키트를 전달했다.

또 태풍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원활한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상환기일이 돌아오는 기존 대출의 만기를 원금 상환 없이 연장한다. 분할상환대출의 할부금은 다음 납기일까지 상환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피해지역과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며 “피해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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