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한상의 경제사절단, 한국기업 진출 기회 모색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윤여철 주이집트 대사, 박용만 회장, 엘시시 대통령, 사하르 나스르 투자국제협력부 장관 / 제공=대한상의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대한상의가 10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활발한 경제협력을 당부한 뒤 "이집트의 경제발전에 한국 기업들이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권춘기 삼성전자 법인장, 곽도영 LG전자 법인장, 조상훈 현대건설 상무, 김정훈 현대로템 상무 등 한국측 경제사절단 25명이 참석했다.

또 이집트 측에서는 사하르 나스르 투자국제협력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8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이집트를 방문한 경제사절단은 엘시시 대통령 면담 외에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창립회의' 참석, 수에즈운하 경제특후 방문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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