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0ECD 가입 20년 됐지만…“韓 노동지표 여전히 하위권”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노동지표는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이 OECD에 가입한 1996년부터 최근까지 주요 노동지표 14개의 순위를 비교한 결과, 고용률(남녀 15∼64세·17위→20위), 경제활동참가율(남녀 15∼64세·23위→26위) 등 노동의 양적 지표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재건축 시장 눈치보기…“수천만원 싼 급매도 안사요”

정부가 분양승인 지연, 고가 아파트 중도금 대출 보증 제외 등 규제에 들어가면서 강남권의 대표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매수자들이 눈치 보기에 돌입하면서 시세보다 수천만원이 싼 매물이 나와도 팔리지 않고 있다. 개포 주공1·잠실 주공5·둔촌 주공 등은 시세가 1,000만∼5,000만원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 문의가 없다.

 

■ “롯데 의혹, 신격호는 관계없다”…신동주측 여론전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검찰의 롯데 수사와 관련해 부친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방어하기 위한 여론전을 펴고 있다. 검찰이 최근 신격호 총괄회장과 차남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을 출국 금지하는 등 각종 롯데 의혹 규명 작업에 속도를 내자, 신 총괄회장의 과거 업적과 경영 원칙 등을 내세우며 의혹으로부터 선 긋기에 나선 것이다.

 

■ 미혼여성 절반 “결혼 안 해도 돼”…29.5% “애 없어도 상관없어”

미혼여성의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것으로 생각했다. 1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2015 출산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여성의 7.7%만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미혼여성 52.4%는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응답했다. 미혼 여성의 29.5%는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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